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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애틀랜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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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1월2일 배기성 한인회(왼쪽)과 어영갑 이사장(오른쪽)이 정유근 한국학교 이사장에게 부채를 상환하는 모습/Photo Credit 애틀랜타조선일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가 29일 오후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28일 한인 언론사에 취재요청을 했다.

 

회견의 제목은 ‘애틀랜타 K 허위기사에 대한 이것이 알고싶다 기자회견’.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타이틀이었다.

 

지난 25일자로 본보가 보도했던 ‘고성과 욕설 속에 문닫은 한인 비대위'(링크) 기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인 것 같은데 3개 단체의 모임인 비대위에 대한 기사를 왜 한인회가 혼자 반박하는지도 궁금하지만 무슨 근거로 ‘허위기사’라고 규정하는지 더 의아한 상황이다. 언론의 비판에는 그렇게 민감하면서 자신들은 그보다 더한 단정적인 태도로 상대방을 재단하고 비판하는 용기가 놀랍기도 하다.
 

무엇보다 한 언론사의 보도에 이의가 있으면 정정보도 요청이나 항의를 제대로 하는 것이 순서일텐데 갑자기 모든 언론사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니 더욱 이해못할 태도이다. 그만큼 억울하다는 반증이겠지만 본보 단독보도여서 해당 사건을 소개하지도 못했던 다른 언론사들은 어떻게 이 사건을 다뤄야할지 난감한 노릇일 것이다.

 

◇ 한인회 명의지만 결국 한인회장 ‘나홀로’ 이벤트

 

50년의 역사를 지닌 애틀랜타한인회가 이런 ‘비상식적인’ 기자회견을 열게 된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제34대 한인회가 출범 1년도 안돼 김윤철 회장 혼자 움직이는 ‘1인 단체’가 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제34대 한인회는 이사회와 집행부가 수시로 바뀌는 변화무쌍한 조직이 됐다. 출범후 첫 이사회에 참석한 인사들 태반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한인회칙에 규정된 이사의 자격 요건인 이사회비를 납부한 사람도 한 손에 꼽을 정도다. 한마디로 한인회 참여 경험이 거의 없는 무자격 이사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거수기관으로 전락한 셈이다.

 

부회장단도 수석부회장을 제외하고는 내부문제로 사임하거나 직책이 변경되는 일이 다반사이다. 한 부회장은 기자에게 “가장 중요한 재정 문제와 여러 결정 과정에서 회장 혼자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한인회가 1인 단체가 됐다는 현실은 여러 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우선 최근 열린 3분기 이사회에서 한인회 재정보고를 생략한 것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본보를 포함한 여러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윤철 회장은 재정보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수입이 거의 없었고, 보고할 내용도 별로 없어 4분기에 한꺼번에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인 사회를 대표한다는 비영리단체가 회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재정보고를 하지 않은 전례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밝히지 않는 단체에 후원을 할 개인이나 기업이 있을까도 의문이다. 그런데도 김윤철 회장은 “후원이 없어 회장 공탁금 만으로 현재까지 어떻게 한인회를 끌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앞뒤가 바뀐 말을 한다. 물론 공탁금 가운데 절반은 현재 소송이 계속되고 있는 선거과정에서 상대방 홍성구 후보가 납부한 돈이다.

 

또한 지난달 한인회장 선거관련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소송 당사자도 아닌 현 애틀랜타한인회 명의로 상대방인 원고측을 비방하는 광고를 일부 한인 신문에 게재한 결정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다. 회장이 하고 싶은 대로 단체의 명의를 사용하면 그 단체는 결국 ‘1인 단체’라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없다.

 

◇ 결국은 단체장의 리더십에 달렸다

 

제34대 한인회는 과거 한인회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단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틀랜타한국학교 부채 문제에 대해 “이전 한인회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은 것이 없어 책임질 수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지만 이 부채를 몰랐다고 하는 사람이 과연 한인회장이 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러한 주장과는 상반되게 지난 2017년 당시 배기성 한인회장이 3만달러를 한국학교에 상환할 때 현 어영갑 이사장은 당시에도 이사장으로 상환 행사에 참석해 조속한 채무 변제를 약속했다. 이러면서도 부채에 대해 인수인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다 나중 이사회에서는 “이자가 높아 부채 연장에 함부로 서명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학교 이사회 측은 “원래 계약대로라면 이자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 한인회장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어서 무이자로 원금만 월 100달러씩 갚으라고 설득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반박했다.

 

한인회가 펼치는 이런 식의 주장이 29일 열리는 이른바 ‘허위기사 이것이 알고싶다’ 기자회견에서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대위 기금 사용문제는 너무나 간단하게 소명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 비대위 명의로 개최했던 행사와 후원 등에 사용한 돈에 대해 물품 영수증과 결제된 수표 사본 등을 제시하면 된다. 그리고 상품권과 이웃돕기 지원금에 대해서는 받은 사람들의 수령증과 함께 증빙 자료를 결산과 함께 제출하고 잔금에 대한 처리방안을 공개하면 된다.

 

아마 해당 본보기사에서  3개 단체장들을 가장 가슴 아프게 건드렸던 부분은 ‘리더십’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 위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서운하다”는 말도 들려오고 기자에게 심한 말을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선의를 갖고 열심히 하는 것만이 리더십은 아니다. 갈등이 있더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하며 고쳐나가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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