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버지니아주서 박두칠씨 살해 혐의
둘루스에 거주하는 한인 정원용(Won Yong Jung, 62세)씨가 지난 2008년 스님을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애틀랜타 한인 언론들은 주류 언론매체 소식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미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오피스가 지난 2008년 박두칠(56) 씨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정씨를 둘루스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8년 6월 버지니아주 퍼퀴어 카운티 마샬 시에 있는 사찰 정토사에서 박씨를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1977년 불교의 귀의, 목우스님이란 이름으로 활동해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간 용의자를 찾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었던 이 사건은 당시 버지니아 한인사회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귀넷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씨는 곧 버지니아로 이송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ATLANTA498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