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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SUCCESS 칼럼] 상위 10%로 사는 비결2022-08-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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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성공의 기준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분야에서 상위 10% 안에 든다면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 상위 10% 안에 들기 위한 방법으로 언급되는 것이 '의식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이다.


의식적인 연습이란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으로 국내에 알려진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이 '1만 시간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도입한 개념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만 시간은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투자해야 쌓이는 시간이다.


하지만 에릭슨은 1만 시간의 연습을 해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성공하지 못한다며 그 차이가 1만 시간의 연습을 어떻게 했느냐에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1만이라는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만 시간이 어떠했는지 시간의 질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에릭슨은 성공하는 1만 시간을 만드는 핵심이 '의식적인 연습'이라고 봤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집중력, 피드백, 컴포트 존(comfort zone: 편안함을 느끼는 범위)에서의 탈피가 필요하다.


◎ 구체적인 목표가 구체적인 연습을 만든다


우선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목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초점이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운동할 때는 건강을 위해서라는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목표밖에 없었다. 그러니 러닝머신에서 TV를 보며 천천히 걷는 것도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도 운동이 되겠지만 효과가 높은 운동은 아니다.


지금은 요가를 하면서 몸의 골격을 똑바로 맞춰 균형을 잡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 이런 목표가 생기니 거울에서 내 몸을 보면 좌우의 불균형이 눈에 띄고 팔을 들어올렸을 때 똑바로 펴지지 않는 부족한 모습 등이 보인다.


이렇게 목표에 미달하는 모습이 보이면 이를 교정하기 위해 어떤 동작을 해야 하는지 의도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목표가 구체적이 되니 연습도 구체적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몸의 골격을 바로잡겠다는 목표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교정하는 운동을 하게 되니 결과적으로 운동할 때 더 집중하게 됐다. 이 운동이 명확히 어떤 지향점을 향하고 있는지 의식하기 때문이다.


헬스장에 가 보면 운동기구에 앉아서 운동하는 시간보다 휴대폰 보는 시간이 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그들은 스스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야말로 시간만 채울 뿐이다. 집중하지 않은 시간은 버려진 시간이다.


◎ 나태함은 인간의 본성…채찍질해 줄 멘토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이러한 연습이 발전으로 이어지려면 피드백이 필요하다. 내가 하는 요가 동작에서 뭐가 부족한지, 지금 몸 상태에서는 어떤 동작이 필요한지 다른 사람이 평가해줘야 한다. 자기 눈으로는 결코 보이지 않는 자신의 약점이나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반영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뤄진다. 이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이 바로 컴포트 존을 벗어나는 것이다. 이는 편안한 기존 습관에서 벗어나 불편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과정이다.


피드백을 받고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훌륭한 선생님이나 동료가 필요하다. 그들이 나의 약한 부분을 지적해주고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도록 자극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은 천성적으로 편안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끌어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 컴포트 존을 벗어나기는 지독히도 어렵다.


예를 들어 매일 헬스장에 나와 성실하게 운동하는데 거의 같은 유형의 운동을 습관처럼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런 방식도 운동은 된다.


하지만 이처럼 컴포트 존에 머물러서는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같은 유형의 운동은 비슷한 근육만 자극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근육을 자극해줄 수 있는 의식적인 변형이 필요하다.


헬스장에서 운동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만 알면 굳이 PT(퍼스널 트레이너)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PT는 피드백과 더불어 컴포트 존을 벗어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트레이너가 새로운 유형의 운동 방식을 제안해야 따라하고 "회원님, 이번엔 중량을 5㎏ 높여 보죠"라고 말해야 간신히 중량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복 횟수를 15번에서 그치고 싶을 때 트레이너가 옆에서 "조금만 더 힘 내세요. 5번 더 합시다"라고 강제해야 20번을 채우는 것이다.


2022년 새해도 한 달이 다 지나갔다. 벌써 올해 세운 목표를 포기하고픈 생각이 든다면 목표를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재정립해 보자.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나를 채찍질 해주고 격려해주는 멘토나 동료 그룹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성공을 향해 달려갈 준비를 재정비해 올해 남은 11개월을 완주하며 건승하기 바란다.


© 머니투데이 줄리아 투자노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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