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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학 지원율 급감, 아시안 진학 비율은 여전히 높아2022-08-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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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육.png 


날로 비싸지는 학자금에 학위의 ‘효용성’에 의문을 품는 젊은이가 늘어나면서 대학 진학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더 힐(The Hill)이 교육부 산하 국립교육통계센터(NCES)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고등학교 졸업자가 곧바로 대학에 입학한 비율은 63%였다.


이는 2년 전인 2018년 70%에 육박했던 것보다 약 7%포인트 감소해 지난 10년간 가장 저조한 수치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으려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것은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비싼 등록금 등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년여간 미국 대학 등록금은 2배 이상 올랐다. 등록금은 연간 약 7%씩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교육분야 비영리단체 ‘내셔널 스튜던트 클리어링하우스'(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가 작년 가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가 학업을 계속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비용’이라고 답했다.


이른바 ‘4년제 대학 졸업장’에 대한 달라진 인식도 학생들의 진학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학을 다니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인가’라는 질문에 2020년 봄에는 50%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같은 해 가을 설문에서는 35%로 감소했고, 작년 가을에는 32%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도 대학 진학률 하락을 부추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NCES의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 가을학기 입학 예정자 중 16%가 입학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시안 학생들의 대입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아시안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 비율은 86%로 2019년 82% 대비 오히려 4%포인트 올랐다. 백인 학생의 경우 67%, 히스패닉 60%, 흑인 54%로 아시안을 제외한 타인종 학생들은 모두 전년도 대비 대학 진학 비율이 1~3%포인트 감소했다.


©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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