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시와 클레이턴, 디캡카운티에서 추진중인 대중교통(마타 전철,버스) 확장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마타 이사회는 지난 25일 3개 지역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우선 애틀랜타시의 뱅크헤드 마타역이다.
이사회는 뱅크헤드 마타역 플랫폼 확장 디자인을 위해 ‘액시스 인프라스트럭쳐(Axis Infrastructure)’에 600만달러를 주는 안건을 승인했다.
현재 마타 그린라인의 서쪽 끝에 소재한 뱅크헤드 역은 플랫폼이 너무 짧아서 단 2개 칸이 연결된 마타 전철만 수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확장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총 8개 칸의 마타 전철도 뱅크헤드 역을 달릴 수 있게 된다.
총 7200만달러가 투자되는 뱅크헤드역 플랫폼 확장 프로젝트는 뱅크헤드역 재개발의 일환이다.
잠정 중단되기는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사옥이 건설될 부지 인근에 소재한 뱅크헤드 역은 신규 커머셜과 레지덴셜 개발 등을 골자로 하며 오는 2025년 공사가 시작돼 2027년 완공이 목표이다.
클레이턴에서는 사우스레이크 고속버스 전용 도로(BRT) 안건이 통과됐다.
마타 이사회는 사우스레이크몰에서 마타 칼리지파크 역까지 달릴 15.5마일의 BRT 구상을 맡을 사설업체 히스&라인백 엔지니어(Heath&Lineback Engineers)에 27만5000달러를 수여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버스는 전용 도로에서 최소 15분에 1대씩 달리게 된다. 총 3억3810만달러가 투자되는 프로젝트는 내년에 착공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디캡카운티에서는 캔들러로드 ART(Arterial Rapid Transit) 새 노선이 결정됐다.
새 ART 버스 노선은 조지아주립대(GSU) 페리미터 칼리지 디케이터 캠퍼스에서 시작해 캔들러 로드와 메모리얼 드라이브, 콜럼비아 드라이브를 거쳐 애본데일 역까지 이른다.
총 4770만달러가 소요되는 ART 노선은 버스 전용 노선은 아니지만 각 역마다 버스 도착 시간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알려준다. 공사는 내년 후반에 완공이 목표이다.
◎ 애틀랜타 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