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7월 25일 이후 달라진 한국의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방역지침을 Q&A로 풀이한 내용이다.
Q1. 해외 입국자 코로나 검사 지침은 어떻게 바뀌었나? = 지난 6월 1일부터 외국에서 출발해 한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입국 3일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지만, 7월 25일부터는 검사 기한이 입국 1일차로 강화됐다.
이에 따라 한국 입국 당일 PCR 검사를 해야 하고, 검사 후에는 음성 확인이 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것이 권고된다. 만일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7일간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해야 하며, 이 정보는 관할 보건소와 연계돼 관리된다.
Q2. 한국 도착이 늦은 시간대라 당일 검사가 어려울 경우 어떻게 하나? = 원칙적으로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도착시간 등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 다음날 자정까지 PCR 검사를 마쳐야 한다. 예를 들어 10일 오후 6시에 입국해 사정상 PCR 검사를 하지 못했다면, 다음날인 11일 자정까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Q3. PCR 검사를 어디에서 받아야 하나? = 한국 국적자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당일 한국에서 체류할 숙소 관할 보건소나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를 방문할 때는 항공권을 지참해야 한다.
한국을 잠깐 방문하는 미국 시민권자 등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에 설치된 코로나 19 검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Q4. 선별진료소는 주말에도 운영하나?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
= 선별진료소는 7월 25일 기준으로 전국 602개소가 운영중이고, 임시선별검사소는 13개소이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기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기 전에 반드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위치 및 운영시간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위치 및 운영시간 보기
또한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주말 혹은 공휴일에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할 경우 반드시 전화로 운영 여부 및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Q5. 입국 전 PCR 검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 입국 전 제출해야 하는 음성확인서 요건에는 변동이 없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 입국 전 해외 출발일 0시 기준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항원검사(RAT)에서 음성확인서를 소지한 사람만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만일 한국 입국 후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확인서가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한국 국적자·장기체류 외국인은 1일 이내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확인시까지 자가대기해야 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이 불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