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가 애틀랜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가 애틀랜타에서 콘서트를 연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고소현(17) 연주회가 내달 6일 샌디스프링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비영리 문화단체 애틀랜타 페스티벌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2023년 쇼케이스에 특별 초청된 고소현은 중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한나 탐과 함께 솔로와 듀엣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고소현은 8세 때 모차르트가 켰던 오리지널 바이올린 연주자로 선정, 오스트리아와 유럽에서 ‘모차르트의 환생’이라는 찬사와 함께 일찍부터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10세에 바이올린 거장 핀커스 주커만과 협연을 하여 “불가사의한 기적의 아이”라는 주커만의 극찬을 받았고, 12세에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런던 데뷔 무대는 “부드럽고 다채로운 톤을 가진 탁월한 연주자”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 뉴욕 맨하탄 음대에 최연소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수석 합격하여 핀커스 주커만 교수의 제자로 입학할 예정이며, 최근 한국 롯데 콘서트홀에서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고소현은 특히 ‘영재 발굴단(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SBS)’ 등 다수의 한국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널리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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